프로농구 10구단 유지 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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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10개 팀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 창단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L은 여러 기업에 농구단 창단 의사를 타진한 끝에 소노인터내셔널과 손을 잡았다.
총회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의 리그 가입이 승인되면 프로농구는 10개 구단 체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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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10개 팀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 창단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L은 지난달 16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 문제로 여러 차례 잡음을 일으킨 데이원을 연맹 회원사에서 제명하고 소속 선수 18명을 포함해 팀을 인수할 기업을 찾아왔다. KBL은 여러 기업에 농구단 창단 의사를 타진한 끝에 소노인터내셔널과 손을 잡았다. 대명소노그룹은 호텔과 리조트 브랜드를 갖고 있는 레저인프라기업이다. KBL은 팀을 인수할 새 기업을 찾지 못하면 9개 구단이 선수 2명씩 선발하는 특별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2023∼2024시즌은 9개 팀으로 리그를 치를 계획이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 주 KBL에 신규 회원 가입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KBL은 검증 작업을 거친 뒤 21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가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총회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의 리그 가입이 승인되면 프로농구는 10개 구단 체제를 이어간다. 프로농구는 1997년 8개 팀으로 출범한 뒤 두 번째 시즌인 1997∼1998시즌부터 10개 팀 체제를 유지해 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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