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네 번이나 개명한 사연 고백
2023. 7. 8. 03:01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오후 7시 50분
TV조선은 9일 오후 7시 5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국민 애창곡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 가수 서주경 편이 공개된다.
19세에 내로라하는 국내 기획사 전국 공개 오디션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입문한 서주경. 1993년 데뷔곡 ‘발병이 난대요’부터 1996년 ‘당돌한 여자’까지, 서주경은 서구적인 미모와 독특한 음색을 선보이며 전국 행사 섭외 1순위로 올라선다.
하지만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그의 삶에도 시련은 있었다. 소속사와의 갈등 탓에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며 네 번이나 이름을 바꿨고, 생계를 위해 선 밤무대에선 기업 사장이 환심을 사겠다며 건넨 백지수표에 연예계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한다. 서주경은 “그때 신경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고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네 알을 먹어야 잠들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녀가 자궁근종 수술 시기를 놓친 와중에도 목숨을 걸고 낳은 하나뿐인 아들도 공개한다. 서주경은 “힘든 과정들을 버티게 해준 건 내 아들이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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