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티모어 경찰, 30여 명 사상자 낸 10대 총격범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볼티모어 경찰 당국이 동네 주민 파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10대 청소년을 7일(현지시간) 기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12시30분쯤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 남부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을 빼앗고 28명을 다치게 한 17세 용의자를 붙잡았다.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한 희생자가 최소 4명일 경우를 총기 난사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정보 제공에 포상금 걸고 공개 수사…추가 용의자 체포 가능성도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 볼티모어 경찰 당국이 동네 주민 파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10대 청소년을 7일(현지시간) 기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12시30분쯤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 남부에서 총기 난사로 2명을 빼앗고 28명을 다치게 한 17세 용의자를 붙잡았다. 피해자들은 동네 파티에서 음식과 춤을 즐기고 있었으며 부상자 중 절반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미성년자 총기 소지 및 폭행, 무기 소지, 중과실치사, 차량 내 권총 휴대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고 밝혔다. 단 살인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청소년 요주의 인물' 중 한 명이었다며 공개수사 방침에 따라 체포 및 기소로 이어지는 모든 정보에 대해 최대 2만8000 달러(약 3600만 원)의 포상금을 제시했다.
더볼티모어배너에 따르면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최소 두 명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디언에 따르면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전후로 전국에서는 16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1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들어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최소 36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한 희생자가 최소 4명일 경우를 총기 난사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다.
볼티모어 총격은 올해 들어 338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