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우려...공급망 다변화 필요"

권준기 2023. 7. 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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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중국의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조치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베이징에서 주중국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회의에서 반도체 같은 기술에 사용되는 중요한 광물인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수출 통제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 조치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 있으며 탄력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히 최근 몇 달간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취해진 징벌적인 조치에 대해서도 우려한다고 말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 제재 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노동자와 기업의 이익을 옹호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 협력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공정한 경쟁의 장이 양국에 도움이 된다며 중국에는 성장하는 거대한 중산층이 있고 많은 소비자가 미국의 물건과 서비스를 소비하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해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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