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반전 노린다' 수원FC, FW 바우테르손+DF 고메스 '동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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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등을 꿈꾸는 수원FC가 공수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FC는 7일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지능적이고 저돌적인 선수로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수원FC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원FC는 바우테르손, 고메스 영입이 '반전 카드'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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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후반기 반등을 꿈꾸는 수원FC가 공수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FC는 7일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공격수로 바우테르손을 품었다. 바우테르손은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이며 180cm, 72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저돌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로서 개인 기술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과 팀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우테르손은 FC 파말리캉(2018~2020) 및 모레이렌스 FC(2020~2023)에서 포르투갈 1부 및 2부 리그를 오가며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고, 특히 전 소속팀 모레이렌스 FC에서는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주축으로서 맹활약하였다.
바우테르손은 "K리그에 처음 오게 된 만큼 더 열정을 갖고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팀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빠르게 적응하며 합을 맞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입단 포부를 밝혔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지능적이고 저돌적인 선수로 팀 전술적인 측면에서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한 만큼 수원FC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비수는 우고 고메스다. 고메스는 브라질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서 187cm, 81kg의 준수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강력한 대인방어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어 팀의 안정감을 높여줄 역량을 지닌 선수다.
고메스는 과거 FC 파말리캉(2018~2019) 소속으로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의 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바르징 SC(2019~2020), GD 에스토릴 프라이아(2020~2021), 히우 아브 FC(2021~2022), 모레이렌스 FC(2022~2023) 소속으로 팀 내의 주전급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나 최근 3년간 소속팀의 승격을 3회 연속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FC의 수비라인을 견고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고메스는 "많은 브라질 선수들이 활약한 K리그에 처음 입단하게 되어 기대된다.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여 팀의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도균 감독은 고메스 영입에 대해 "중앙 수비수로서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전체적인 수비진을 컨트롤하는 능력과 대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원FC는 현재 K리그1에서 5승 4무 11패(승점 19)로 10위에 위치 중이다.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12위는 다이렉트 강등이 된다. 9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3)와는 4점 차, 11위 강원FC(승점 14)와는 5점 차, 12위 수원 삼성(승점 10)과는 9점 차다.
수원FC는 바우테르손, 고메스 영입이 '반전 카드'가 되길 바라고 있다.
사진= 수원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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