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미동맹 이유로 보복할 경우 韓 MD 참여 결정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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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미 동맹 강화를 이유로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은 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참여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관측이 나왔습니다.
스나이더 선임 연구원은 윤석렬 정부는 한중 관계가 지속해서 나빠질 경우 사드 포대 한반도 배치의 정상화나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와 관련해 한국이 주저하고 있는 부분을 없앨 수 있다며 중국의 보복 조치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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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미 동맹 강화를 이유로 보복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은 미국 주도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참여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관측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 스콧 스나이더 한국 담당 선임연구원은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중국은 한국이 반도체 협의체인 칩4 등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심화했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으로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진단했습니다.
스나이더 선임 연구원은 윤석렬 정부는 한중 관계가 지속해서 나빠질 경우 사드 포대 한반도 배치의 정상화나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와 관련해 한국이 주저하고 있는 부분을 없앨 수 있다며 중국의 보복 조치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역적 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이나 다자 방위 협력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이는 중국이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저지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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