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정수장 보수작업 중 3명 질식…소방대원도 호흡곤란 증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의 한 정수장에서 관로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7일) 밤 8시 37분쯤, 전남 화순군 춘양정수장 관로 내 작업자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정수장 관로 내 보수 작업 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의 한 정수장에서 관로 보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 작업에 나섰던 일부 소방대원도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7일) 밤 8시 37분쯤, 전남 화순군 춘양정수장 관로 내 작업자가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수장 수리 업체 직원 4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50대 작업자와 청원경찰 각각 1명도 의식 저하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A 씨는 맥박이 돌아왔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조 작업을 벌였던 소방대원 3~4명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정수장 관로 내 보수 작업 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친정에 맡겼다"더니…아이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 '의왕 엘리베이터 폭행' 가해자 구속…"대인 관계 없어"
- 학교 주차장에서 폭발물이…정작 학교는 몰랐다
- "트위터 꼼짝마!"…16시간 만에 3천만 명 몰렸다
- 삼성전자 14년 만 최악 실적…하반기 전망은?
- 정부 "원전 오염수 방류해도 우리 해역 문제 없다"
- [D리포트] '뺨 맞은' 브리트니 스피어스…'팬심' 때문에
- '결혼 발표' 손동운, 긴장한 채 라이브 방송 "팬들에게 미안해"
- "우르르 쏟아지기라도 하면…" 뒷목 잡게 하는 무개념 운전자들
- "상상도 못 했다" 사건 현장인 줄 알았던 장소의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