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이현주, 독일 2부 베헨 비스바덴 임대..."완벽하게 어울릴 거라 확신"

박지원 기자 2023. 7. 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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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의 이현주(20)가 2. 분데스리가로 임대를 떠난다.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II로부터 이현주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헨 비스바덴 스포르 디렉터는 "흥미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이현주는 강력한 기술을 보유했으며 창의력, 역동성, 폭발력을 통해 우리 경기에 잘 어울릴 것이다. 뮌헨에 감사를 전하며 이현주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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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이현주(20)가 2. 분데스리가로 임대를 떠난다.

베헨 비스바덴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II로부터 이현주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헨 비스바덴 스포르 디렉터는 "흥미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이현주는 강력한 기술을 보유했으며 창의력, 역동성, 폭발력을 통해 우리 경기에 잘 어울릴 것이다. 뮌헨에 감사를 전하며 이현주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현주는 "이미 베헨 비스바덴의 경기를 몇 개 봤다. 여기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거라고 확신한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아주 좋고, 새로운 팀을 알아가는 데 기대가 크다. 2.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3년생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가 배출한 '대형 유망주'다. 포항 제철중, 제철고를 나와 포항에 우선 지명됐다. 그리고 프로에 발을 내딛기 전에 뮌헨이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해 1월, 1년 임대로 독일로 넘어갔다.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이현주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이며 뮌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서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뮌헨 유스 디렉터는 "이현주는 6달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확신을 가지고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뛰어난 성장세에 흥분을 감추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주는 뮌헨 1군은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 II에 속했다. 뮌헨 II는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을 참가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악재를 맞이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튀르크귀지 뮌헨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가 3분 만에 부상을 입으며 교체 아웃됐다. 검사 결과, 무릎 인대 부상이 발견되면서 시즌 아웃됐다.

7월 들어 뮌헨 2군 훈련 캠프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적이 점쳐졌고, 8일에 임대 이적이 공식화됐다. 베헨 비스바덴은 지난 시즌 3부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고, 빌레펠트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총합 스코어 6-1로 승리해 승격을 확정했다. 다음 시즌부터 2부리그를 누비게 됐고, 이현주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사진= 베헨 비스바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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