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핵심 CB' 살리바와 재계약 체결...'등번호 2번+2027년까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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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22)와 재계약을 맺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살리바와 재계약을 하는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얼마나 훌륭하고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했다. 겨우 22살에 보유한 능력이 흥미로우며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많다. 앞으로 함께할 것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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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윌리엄 살리바(22)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살리바는 우리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등번호 2번을 달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살리바와 재계약을 하는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얼마나 훌륭하고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했다. 겨우 22살에 보유한 능력이 흥미로우며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많다. 앞으로 함께할 것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에두 가스파르 스포츠 디렉터는 "살리바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돼서 기쁘다. 그는 아스널 비전의 일부다. 아스널 팬들이 기뻐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살리바는 생테티엔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2018-19시즌에 프로 데뷔를 알렸고, 해당 시즌 공식전 22경기 출전으로 초특급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19년 여름,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25억 원)에 아스널로 이적하게 됐고, 1년간 재임대가 됐다.
살리바는 아스널에서 당장 기용되진 못했다. 2020-21시즌 전반기에 2군에서만 출전했고, 이내 리그앙 임대가 성사됐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니스로 둥지를 옮겼다. 반시즌 임대였으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리그앙 올해의 수비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임대 생활은 계속됐다. 2021-22시즌에는 마르세유로 떠났다. 리그 36경기를 소화했으며 3백, 4백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시즌 내내 이어짐에 따라 리그앙 베스트 11에 선정된 데 이어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에서 뛰게 된 살리바. 아스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즌 도중 부상을 입어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전까지의 '철벽 수비'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살리바는 활약을 인정받아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살리바는 아스널과 2027년까지의 4년 계약에 서명했다.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다. 계약 연장 옵션은 없지만, 바이아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연봉을 주급으로 환산하면 3억 2,000만 원 정도다.
사진= 아스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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