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명만 더' 호날두 인스타그램, '6억 팔로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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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천만 명도 안 남았다.
6일 오후 5시, 호날두의 공식 SNS 팔로워는 5억 9천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2022년 12월 15일 기준)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7.375%가 호날두를 팔로우하고 있는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4월 4억명을, 11월 5억명을 돌파하며 팔로워 수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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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겨우' 천만 명도 안 남았다. 호날두의 SNS 팔로워가 '6억'이라는 숫자를 돌파하기까지다.
6일 오후 5시, 호날두의 공식 SNS 팔로워는 5억 9천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2022년 12월 15일 기준)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7.375%가 호날두를 팔로우하고 있는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4월 4억명을, 11월 5억명을 돌파하며 팔로워 수에서 압도적인 성장세를 자랑했다. 현재도 그 성장세는 꺾이지 않았다. 특히 그의 알 나스르 이적으로 중동 지역의 많은 팬들을 흡수하며 약 8개월만에 1억명의 팬들을 추가하기 직전이다.
그의 '중동 팬'들을 보여주는 대목이 바로 알 나스르 이적 게시물이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나스르로의 이적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시, 345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올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알 나스르라는 변방 지역으로 떠났음에도 오히려 그를 향한 관심은 사그라들기는 커녕, 사우디 리그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증폭됐다. 사우디 리그를 모르던 축구팬들도 이젠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의 팀명은 알 정도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을 이끌던 호빙요의 맨시티 이적으로 에딘 제코, 다비드 실바 등 맨시티의 PL 첫 리그 우승을 열었던 선수들이 하나 둘씩 이적한 것처럼, 호날두의 사우디 이적은 벤제마, 캉테,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등 당장 (E)PL에서 후보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선수들의 사우디행에 큰 영향을 줬다.
'돈으로 클래스를 살 수 없다'던 말을 수년만에 웃음거리로 만든 맨시티처럼 미래는 모르는 법이다. 아쉽게도 손흥민 또한 '세계 최고의 리그'가 될 수 있는 사우디리그로의 이적을 제의받았으나, 손흥민 본인이 거부의사를 밝혔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실력을 떠나 스타성으로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는 호날두. 왠만한 나라 인구의 몇 배는 넘는 '6억명'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호날두의 영예는 당분간은 저물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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