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컨디션,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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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히라이' 강동훈 감독 인터뷰
▶kt 롤스터 '히라이' 강동훈 감독
"이겨서 기분이 좋다. 기본적으로 1세트는 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좋다. 2세트는 실수들이 중간에 나오긴 했지만, 상대가 잘했던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복기해서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진심으로 연승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선수들도 그런 거에 연연하지 않게끔 했다. 중요한 건 스프링 때 해왔던 시도나 만들어 온 것이 이어질 수 있는가가 핵심이었는데 그게 잘 이어졌다. 비시즌을 잘 보냈던 것 같다. 서머 시작과 동시에 방향성을 잘 잡았던 게 주요했다. 지금도 선수단이 흐트러지거나,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망가지는 것에 대해 예민하고,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이끌고 있다. 그런 부분을 계속 조심 한다면 가을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에이밍' 김하람이 1,500킬을 달성했는데, 저와 많은 킬을 만든 것 같다.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항상 생각하고,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좋아질 부분, 발전할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이어 나가면 훨씬 많은 킬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메타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팀마다 다를 수 있다. 저희의 경우 어떤 게 좋은 결과를 낼 밴픽인지에 대해서 선수와 코치진이 지금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스프링은 시도를 많이 했다면, 서머는 그런 부분에서 선수 성향이나, 챔피언 폭, 팀 컬러를 강화할 수 있는 밴픽 위주로 많이 연구하고 있다. 상대의 장점이나 단점을 노려서 챔피언을 풀어주든, 나눠 갖든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한 점 같다.
일주일간의 휴식이 있었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서머 때 스프링보다 더 신경 쓰는 부분은 피로 누적, 컨디션 관리, 건강 관리 등이다. 여기에 중요하게 포인트를 두고 있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거나 지친 것 같으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율하고 있다. 그래서 훈련 양도 극단적으로 조절을 하면서 배려하고자 한다. 그런 부분도 경기력에 좋은 영향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즌마다 떨어져 있지만, 모두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서머도 중요한 과정이고, 이 과정을 잘 헤쳐 나가는 게 목표다. 지금까지 흐트러짐 없이 해온 만큼 플러스가 되는 시즌이면 좋겠다. 그리고 시즌 마쳤을 때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과 실력을 갖춘 팀이 되는 것이 절대적인 목표다. 선수단 모두가 그것만 보고 있다. 그런 자격을 갖춘 다음에 가을에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 실력으로 겨뤄보는 것이 최종 목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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