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잔나비 찐팬 인증 “‘SKY캐슬’로 힘들 때 위로”(밤의공원)

이하나 2023. 7. 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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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잔나비 찐팬을 인정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김서형이 출연했다.

김서형은 자신이 이날 방송에 출연한 첫 번째 이유도 잔나비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서형은 잔나비 음악에 대해 "가사가 주는 힘이 있다. 버릴 곡이 없다"라며 '소란한 밤을 지나',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왕눈이 왈츠', '한밤의 뮤직' 등을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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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김서형이 잔나비 찐팬을 인정했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김서형이 출연했다.

김서형은 생각보다 많은 관객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라면서도 “제가 잔나비 팬인 걸 다들 아시지 않나. 제대로 처음 뵙는 거다”라고 인사를 나눴다. 김서형은 자신이 이날 방송에 출연한 첫 번째 이유도 잔나비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자랑이긴 한데 저희 콘서트를 매번 찾아주신다.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잔나비와의 첫 인연에 대해 김서형은 “제가 ‘SKY캐슬’ 때 김주영 역할이 쉽지 않다 보니까 감정적으로 매일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 나에게 볼품없지만 나에게 어떤 시간이 있겠지라는 가사들이 좋았다”라며 “그때 정훈 씨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노란색 옷을 입고 나온 모습이 너무 풋풋하게 예뻤다”라고 말했다.

김서형은 잔나비 음악에 대해 “가사가 주는 힘이 있다. 버릴 곡이 없다”라며 ‘소란한 밤을 지나’,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왕눈이 왈츠’, ‘한밤의 뮤직’ 등을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종이달’ 작품할 때는 어떤 음악을 들었냐는 질문에 김서형은 “캐릭터를 맡으면 감정에 빠지기 위해서 곡을 먼저 선정할 때가 있다. 감정 이입을 위해 일부러 선택하는 건 아닌데 맞아 떨어질 때가 많다. 그때는 조덕배 씨의 ‘나의 옛날 이야기’가 맞더라. 이입이 됐다가 빠져 나올 때도 그 노래로 몇 달을 보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디톡스 개념으로 노래를 들으시구나”라고 설명했고, 김서형은 “말 잘한다. 말수가 없는 줄 알았더니”라고 최정훈의 입담에 놀랐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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