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균 임금 전년 대비 4.4% 증가…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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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7일 고용 상황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 증가한 것으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두 배 이상 웃돕니다.
한편, 6월 미국 일자리는 전월보다 20만 9,000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소폭의 증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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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월보다 0.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7일 고용 상황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 증가한 것으로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두 배 이상 웃돕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고용 시장 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우려해왔습니다.
다만 지난달 공언한 대로 연내 2회 추가 인상을 관철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견해가 엇갈립니다.
한편, 6월 미국 일자리는 전월보다 20만 9,000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소폭의 증가세입니다.
늘어난 일자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부 공공직에서 가장 많은 6만 개의 일자리를 늘린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주 정부나 지방 정부 일자리였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보건 의료 부문에서 4만여 개, 사회복지 부문에서 2만여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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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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