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참변' 동덕여대, 총학과 대책 합의...점거 해제

송재인 2023. 7.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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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총학생회가 대학본부와 대책 마련에 합의하면서 본관 점거가 해제됐습니다.

동덕여대는 어제(7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총학생회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강화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지면서 학생과 유족들은 본부에 책임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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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총학생회가 대학본부와 대책 마련에 합의하면서 본관 점거가 해제됐습니다.

동덕여대는 어제(7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총학생회와 함께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강화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합의에 따라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본관 점거 농성을 중단하고, 대학 측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지면서 학생과 유족들은 본부에 책임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유족은 총장과 학교 관계자, 트럭 운전자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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