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출자 비리'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구속영장 기각
박정현 2023. 7. 7. 23:50
새마을금고의 사모펀드 출자 비리 의혹과 관련해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 일부 구성요소에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며, 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그제(5일) 법원에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류 대표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류 대표가 지난 2019년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금 특혜를 주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펀드 투자금을 유치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새마을금고 차장 등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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