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구치소, 탈옥 계획한 김봉현 '독방 감금 30일' 징벌
권민석 2023. 7. 7. 23:49
'라임 사태' 주범으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탈옥을 계획한 사실이 들통 나 가장 무거운 징벌 조치를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오늘(7일)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전 회장의 징벌위원회를 열고 관련 규정에 따라 '금치 30일' 징벌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집행법상 금치는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가장 무거운 벌로, 김 전 회장은 30일 동안 독방인 징벌 거실에 수용되고 접견과 전화, 공동행사 참가 등이 제한됩니다.
법무부는 또, 김 전 회장 탈옥 시도를 도운 공범이 교정시설에 더 있는지를 합동조사반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생각할 수 없는 탈주 시도가 있었다며, 엄중히 조치해 선례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재판을 받으러 가는 길에 탈옥할 계획을 세우다가 같은 구치소 수감자 지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반도로 열리는 '태풍의 길'..."굉장히 강한 태풍 올라올 수도" [Y녹취록]
- “혼전임신 때문? 아이와 저를 버리고 사라진 남친, 위자료 청구 가능할까요?”
- 버려진 생리대로 성욕 풀려던 男, 여자 화장실 드나들다 덜미
- [자막뉴스] "호송차와 교통사고 내라" 영화 아니고 한국에서 벌어진 일?
- [자막뉴스] 러시아의 대반전 '소름'...프리고진 여권 '포착'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날씨] 내일부터 날씨 급변... 오전 동해안 비
- "침 뱉고 라면까지 던져"...폭행·과로가 일상이 되버린 교도관
- 이재명 선고에 반으로 갈라진 서초동...신발 투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