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 전시회 개막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진보형)의 2023년 정기기획전 ‘나눔의 삶, 치과의사의 비전’ 개막식이 지난 6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권호범 학장, 박혜경 국립소록도병원장,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한수부 명예교수, 오성욱 한국구라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왼쪽부터 진보형 관장, 홍예표 치의학박물관 후원회장, 김영수 명예 교수, 김명국 명예 교수,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박혜경 국립소록도병원장, 김성희 여사(고 유동수 교수 부인), 이용무 서울대 치과병원장, 한수부 명예 관장, 오성욱 한국구라봉사회장, 최순철 명예교수,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상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이재천 서울대 어린이치과박물관 후원회장.

치의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외된 지역에서 나눔 정신을 실천해온 치과의사들의 모임인 ‘구라 봉사회’와 이 활동을 50년 이상 이끌어온 고 유동수 교수(1933~2021)를 추모하는 기획전이다. 전시에는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에서 대관해온 생활 유물 9점을 비롯, ‘구라 봉사회’ 활동을 엿볼 수 있는 한센병 진료 사진과 기록이 공개된다. 금년 9월 27일까지지 계속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