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비리 의혹'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 구속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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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된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구속을 면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사모펀드 자금 출자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펀드 자금 출자 알선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팀장과 캐피탈 업체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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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사모펀드(PEF) 자금 출자 비리 의혹에 연루된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구속을 면했다.
홍기찬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범죄혐의 일부 구성 요소에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아이스텀 자산운용 대표 출신으로 2020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새마을금고가 프로젝트펀드(PF)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자금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 4월 사모펀드 자금 출자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지난달 19일에는 펀드 자금 출자 알선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새마을금고 팀장과 캐피탈 업체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8일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도 압수수색해 해당 비리와의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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