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모두 해제…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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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11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2~5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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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11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충북 일부 지역에 시간당 2~5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해안과 제주도는 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상주 107.5㎜, 충북 보은 93.6㎜, 전남 신안 72.7㎜. 대전 68.4㎜, 경남 창원 66.2㎜, 부산 66.5㎜ 등이다.
현재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다.
이날 오후 6시 24분께 경북 상주시 낙동면 인근 상주영천고속도로에 토사가 쏟아지고 나무가 쓰러졌다. 당국은 영천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하고 응급복구를 하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는 주차장 옹벽 붕괴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며 토사 유출 피해도 있었다.
경북 칠곡에서는 낙뢰로 인해 1천933가구가 1시간가량 정전 피해를 겪었다.
토사 붕괴 우려와 주택 침수 우려로 상주와 안동에서 모두 7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
오후 11시 현재 국립공원은 16곳 417개 탐방로가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25곳, 하천변 30곳 등도 통제 상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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