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거 같냐?" 18세 남고생 등 5명, 13세 여중생 집단폭행…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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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생들이 지하 주차장에서 13세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해 공분을 사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건물 지하 4층 주차장에서 18세 남고생 1명과 중학생 4명이 중학교 2학년 여중생 A 양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A 양을 폭행하며 "죽을 것 같냐"라고 조롱했으며 A 양이 맞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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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10대 학생들이 지하 주차장에서 13세 여중생을 집단 폭행하고 그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해 공분을 사고 있다.
JTBC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건물 지하 4층 주차장에서 18세 남고생 1명과 중학생 4명이 중학교 2학년 여중생 A 양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A 양의 등을 발로 차고 기둥으로 몰아 세워 계속해서 뺨을 때렸다. A 양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올라타서 등을 치기도 했다. A 양의 반응이 없자 A 양의 옷을 걷어 올리고 머리채를 잡은 채 때리기도 했다.
이들은 A 양을 폭행하며 "죽을 것 같냐"라고 조롱했으며 A 양이 맞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저항 없이 무기력하게 맞기만 하던 A 양은 결국 울면서 무릎을 꿇었다.
피해자의 엄마는 인터뷰를 통해 "약속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렇게까지 때렸다는 거는…"라고 답하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식이 집단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처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서울관악경찰서는 가해 학생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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