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운털’ 마윈 앤트그룹에 1조 원 넘는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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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에 1조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은 인민은행법,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적용해 앤트그룹과 산하 기업에 벌금 71억 2,300만 위안, 우리 돈 1조 2,8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역대 최고인 180억 위안, 우리 돈 3조 4,000억 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알리바바 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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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당국이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에 1조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은 인민은행법, 자금세탁방지법 등을 적용해 앤트그룹과 산하 기업에 벌금 71억 2,300만 위안, 우리 돈 1조 2,8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앤트그룹에 부과된 벌금은 미국 상장을 강행했다가 징벌 성격의 벌금을 부과받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받은 80억 2,600만 위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당국은 앤트그룹과 산하 기업이 은행보험 업무, 돈세탁 방지 의무 이행, 펀드 판매 업무 등에서 법규를 위반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앤트그룹 상장을 앞둔 2020년 10월 공개 행사에서 작심하고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비판하자 바로 단속에 나섰습니다.
중국 정부는 그해 11월로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상장을 전격 중단시키고, 역대 최고인 180억 위안, 우리 돈 3조 4,000억 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하는 등 알리바바 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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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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