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일자리 21만개 증가…금리에 어떤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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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달 대비 0.4% 증가한 것은 변수다.
이에 따라 이날 미 노동부의 고용 상황 발표가 오는 25~26일로 예정된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상 의지를 꺾을 만한 요인이 되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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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0만9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만개)를 하회하는 것으로, 특히 전날 나온 민간고용정보업체 ADP의 발표(50만개)에 비해 대폭 완화된 수치다.
지난 5월의 30만6천개 증가와 비교해서도 대폭 줄었다.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월 일자리 증가 폭이 가장 작았다.
경미한 수준의 경기 냉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일단 노동시장 과열 우려 형국에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달 대비 0.4% 증가한 것은 변수다. 1년 전과 비교한 임금 상승률은 4.4%로, 높은 임금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을 견인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6월 실업률은 3.6%로, 전달보다 0.1%p 낮아졌다. 이 역시 노동시장 과열의 지표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이날 미 노동부의 고용 상황 발표가 오는 25~26일로 예정된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상 의지를 꺾을 만한 요인이 되기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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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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