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악귀 씌어 기이한 행동 벌인 뒤 “그만해” 오열 (악귀)

김지은 기자 2023. 7. 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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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악귀’ 화면 캡처



‘악귀’ 김태리가 악귀에 씌어 기이한 행동을 계속했다.

구산영(김태리 분)은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악귀에 씌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했다. 치장하고 친구 결혼식 뒷풀이에 간 그는 와인을 마시며 흥겨워했다.

그런 구산영을 이홍새(홍경 분)은 의아하게 바라봤고, 구산영은 “나한테 듣고 싶은 말 있죠?”라더니 “내가 그 사람들 다 죽였어”라고 귓속말했다.

“이 자리는 내 결혼식 뒤풀이지 네 축하파티가 아니”라고 막말하는 친구를 향해 구산영은 “결혼식에 사진 찍어 줄 친구도 없는 게”라며 와인을 끼얹었고 가방을 던지며 “이거 가지고 꺼져”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어 그를 걱정하는 백세미(양혜지 분)에게 “거지니? 아니면 합격한 거 떠벌리고 싶었어?”라며 비꼬며 말하던 중 정신을 차렸고 뛰쳐나갔다.

혼란스러워하는 구산영에게 악귀는 “다 네가 원한 것”이라고 말했고 구산영은 “그만해. 제발 그만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흐느껴 울었다.

한편 염해상(오정세 분)은 구산영의 외할머니 집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땅에 묻었던 것과 같은 물건을 발견했다. 그는 “어머님이 묻었던 물건이 왜 여기있지?”라고 의문을 품었고, 악귀는 “찾았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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