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복당' 김홍걸 "당에 심려 끼친 빚 갚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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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김홍걸 의원이 7일 "당에 심려를 끼친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고맙다.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복당이 돼 민주당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복당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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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7일 당무위서 김 의원 복당 최종 의결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김홍걸 의원이 7일 "당에 심려를 끼친 빚을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고맙다. 오늘부로 공식적으로 복당이 돼 민주당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 복당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4월 민주당이 김 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해소됐다고 판단, 김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김 의원에 대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북 소금 지원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자 추가 복당 심사에 들어갔지만,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이날 최종 복당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김병기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북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 관련해 김 의원이 관련됐다고 볼만한 정황과 증거가 전혀 발견 안 됐다"며 "2020년 8월 김홍걸 대표 상임의장 퇴임 이후 해당 보조금 사업 관련해 민화협의 부실한 사업관리가 이 사건의 원인이라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으나 총선 과정에서 재산신고를 누락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여 2020년 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2021년 벌금 8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아 가까스로 의원직 박탈을 면했다.
김 의원 복당으로 민주당 의석 수는 168석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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