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김유리, 최진혁에 따귀 "그때의 난 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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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배우 김유리가 홍콩 사모펀드의 매니저 '흑마녀 조이스'로 최진혁과 김명수 앞에 나타났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태일법인회계에 의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사라졌던 장지수(김유리)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사모펀드와 회의 자리에 장지수가 나타나 모두의 이목이 집중했다.
장지수는 자신을 '조이스'라고 소개하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회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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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넘버스' 배우 김유리가 홍콩 사모펀드의 매니저 '흑마녀 조이스'로 최진혁과 김명수 앞에 나타났다.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는 태일법인회계에 의한 아버지의 죽음 이후 사라졌던 장지수(김유리)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다.
홍콩 사모펀드와 회의 자리에 장지수가 나타나 모두의 이목이 집중했다. 장지수는 자신을 '조이스'라고 소개하며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회의를 시작했다. 조이스는 허술한 보고서의 허점을 냉철하게 지적해 회의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제균(최민수)은 "한 번만 도와달라"며 눈물 보였던 장지수에게 "그 결정은 합당한 결정이었다고 전해라"며 냉정하게 돌아섰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런 그의 눈앞에는 이제 눈물로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적이다 못해 냉정한 '흑마녀 조이스'가 있었다.
한승조는 장지수를 따로 옥상으로 데려가 말없이 힘껏 끌어안았다. 그러나 장지수는 이를 뿌리치며 한승조의 뺨을 때렸다.
한승조는 "날 안 보고 싶어 하는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잘 지낸다고 연락 한 번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지수는 무표정으로 "그쪽 걱정은 이제 필요 없다. 우리 아빠랑 회사 그렇게 만든 거, 벌써 잊은 거 아니지? 그때의 장지수 이젠 없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냉정하게 돌아선 장지수의 뒷모습을 보며 한승조는 쓴입맛을 다셨다.
이어 건물을 떠나려는 장지수 앞에 장호우가 나타났다. 그러자 장지수는 좀 전과 달리 "너 여기 왜 있는 거냐"라며 당황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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