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갔구나” 정승환, 입대 전 불태운 BTS→샘스미스 댄스(밤의공원)

이하나 2023. 7. 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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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이 방탄소년단부터 샘 스미스의 안무를 커버하며 춤에 자신감을 보였다.

MC 최정훈은 최근 정승환이 팬미팅 때 샘 스미스로 변신했다고 전하며 "아주 갈 데까지 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정훈은 "그런 생각을 했는데 결론이 저거야?"라고 지적했고, 정승환은 "저도 공연하고 나서 깨달았다. '팬들이 좋아하니까 내가 이걸 한다'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사실은 내가 이걸 즐기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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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승환이 방탄소년단부터 샘 스미스의 안무를 커버하며 춤에 자신감을 보였다.

7월 7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는 정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최정훈은 최근 정승환이 팬미팅 때 샘 스미스로 변신했다고 전하며 “아주 갈 데까지 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팬미팅 영상이 공개되고 정승환이 민망해 하자, 최정훈은 “너 왜 그렇게 된 거야? 누가 널 이렇게 만든 거야?”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팬미팅이고 이 공연을 준비하는데 포커스가 ‘뭘 하면 좋아할까?’다”라고 설명했다. 최정훈은 “그런 생각을 했는데 결론이 저거야?”라고 지적했고, 정승환은 “저도 공연하고 나서 깨달았다. ‘팬들이 좋아하니까 내가 이걸 한다’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사실은 내가 이걸 즐기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정훈은 “‘남자 발라더 중에서 댄스 톱티어는 누가 봐도 정승환이다’라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승환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최정훈은 “여태껏 여기 이 무대에서 춤을 엄청 많이 추지 않았나. 자의든, 타의든”이라며 춤을 요청했다. 정승환은 “자의였다”라고 너스레를 떤 후 BTS ‘DNA’, 태민의 ‘MOVE’, 아이브의 ‘Love Dive’, ‘I AM’, 샘스미스의 ‘Unholy’ 등 안무를 선보였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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