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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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8일 개막된다.
지난 해 우승교인 유신고를 비롯한 고교 주말리그 각 권역별 우승팀 등 총 53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13개 권역별 성적을 토대로 출전팀이 결정되었으며, 전년도 우승교인 유신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역대 최다인 53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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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8일 개막된다. 지난 해 우승교인 유신고를 비롯한 고교 주말리그 각 권역별 우승팀 등 총 53개 팀이 참가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 KBSA)와 조선일보, 스포츠조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8일부터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13개 권역별 성적을 토대로 출전팀이 결정되었으며, 전년도 우승교인 유신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역대 최다인 53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청룡기 대회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던 덕수고가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아울러,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팀이자 ‘천군만마’ 에이스 원상현의 복귀로 2연패를 정조준한 부산고와 좌완 황준서, 우완 육선엽과 함께 조동윤, 김윤하, 원종해까지 투수 5인방을 앞세운 막강 전력 장충고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예정인 고교야구 최대어 투수 마산용마고 장현석과 경북고의 투타겸업 ‘전타니’ 전미르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협회는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이번 청룡기 대회에도 운영하며, 황금사자기 대회보다 좌·우 스트라이크 존을 공 반개씩 넓히고 하단 기준도 조정해 기존보다 커진 스트라이크 존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일(화) 참가팀 감독이 참석한 대표자 회의와 병행해 로봇심판의 시스템과 스트라이크존 적용 방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투구 데이터, 경기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판정 괴리감을 줄이고 시스템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는 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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