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포악 상어'가 삼척 앞바다에…"물놀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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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포악 상어' 중 하나로 꼽히는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강원도 삼척 인근 동해상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5분께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 해상에서 삼척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해상순찰 중 상어로 추정되는 어류 1마리를 발견했다.
청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5대 포악 상어 중 하나로 꼽힌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삼척시 임원항 동방 3.7㎞ 해상에서 악상어 1마리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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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5대 포악 상어' 중 하나로 꼽히는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강원도 삼척 인근 동해상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45분께 삼척시 광진항 동방 약 1.2㎞ 해상에서 삼척파출소 연안 구조정이 해상순찰 중 상어로 추정되는 어류 1마리를 발견했다.
해경은 채증된 영상을 통해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청색과 백색이 보이는 꼬리 부분과 체형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90% 청상아리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받았다.
청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5대 포악 상어 중 하나로 꼽힌다. 청상아리 외에도 백상아리, 귀상어, 무태상어, 청새리상어가 이에 해당한다.
이에 해경은 관할 지자체에 해수욕장 인근 해역에 그물망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즉시 통보했다. 또 행락객들이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연안 안전 순찰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삼척시 임원항 동방 3.7㎞ 해상에서 악상어 1마리가 혼획됐다.
해경 관계자는 "상어가 이틀 사이로 잇따라 발견된 만큼 어민들과 물놀이객들, 레저활동자들은 각별히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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