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신임 조달청장 "부당한 이권 카르텔 혁파할 것"…취임식 없이 `현안 회의`로 업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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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신임 김윤상 청장이 7일 별도 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해 배포한 취임사에서 "공공조달의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전, 경제체질 개선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 청장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로 거친 예산·재정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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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력, 민생안전, 경제체질 개선 뒷받침
조달청은 신임 김윤상 청장이 7일 별도 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식을 대신해 배포한 취임사에서 "공공조달의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전, 경제체질 개선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구매력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지원 △글로벌 스탠다드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공공조달 제도·관행·규제 전면 혁신 △편법과 반칙없는 공정한 조달질서 확립 등 3대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이권 카르텔' 척결 의지도 분명히 했다. 김 청장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왜곡하는 '부당한 이권 카르텔'에 대해 엄정하게 되짚고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 모두가 신명나게 일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 청장은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로 거친 예산·재정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재부 시절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될 정도로 신망이 두텁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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