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유용·폭언 혐의' 육군 특전사 장성급 지휘관 수사

박응진 기자 2023. 7. 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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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유용하고 부하들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육군 특전사의 장성급 지휘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의 한 공수특전여단장(준장)은 식사비를 항목과 다르게 처리하라고 지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이번 사안은 내부신고돼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면밀히 수사해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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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예산을 유용하고 부하들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육군 특전사의 장성급 지휘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군사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의 한 공수특전여단장(준장)은 식사비를 항목과 다르게 처리하라고 지시하는 등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하들에게 "멍청하다"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이번 사안은 내부신고돼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면밀히 수사해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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