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객귀 된 진선규 "내가 아니야"…딸 김태리에 사과

박하나 기자 2023. 7. 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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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객귀가 된 진선규가 김태리에게 사과하고 사라졌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죽은 구강모(진선규 분)의 행적을 추적하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악귀의 단서를 찾아 백차골로 향한 구산영과 염해상은 객귀들에 둘러싸여 위기를 맞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런 가운데, 구산영은 객귀가 되어 나타난 아빠 구강모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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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악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악귀' 객귀가 된 진선규가 김태리에게 사과하고 사라졌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죽은 구강모(진선규 분)의 행적을 추적하는 구산영(김태리 분)과 염해상(오정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악귀의 단서를 찾아 백차골로 향한 구산영과 염해상은 객귀들에 둘러싸여 위기를 맞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염해상은 박 씨 할머니(이용이 분)가 죽은 딸(윤가이 분)을 만나기 위해 피 묻은 장승으로 저승길을 막아 객귀를 불러들인 사실을 알고, 장승을 도끼로 찍었다.

그런 가운데, 구산영은 객귀가 되어 나타난 아빠 구강모와 마주했다. 구강모는 구산영에게 "내가 아니다, 미안하다, 나도 어쩔 수 없었다"라고 사과하며 사라졌다. 구산영은 "아직 못한 말이 많다, 나 묻고 싶은 게 진짜 많다"라고 외치며 결국 쓰러졌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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