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건 미안할 뿐" 윤아, 하이레벨 가더니 파트까지 치열한 대결 ('알유넥스트') [Oh!쎈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본격적인 탈락자가 발생하는 2라운드 대결이 시작됐다. 

7일에 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에서는 2라운드 미션이 진행된 가운데 연습생들 사이에서 더욱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미션은 4세대 그룹의 데뷔곡으로 미션이 시작됐다. 조권은 "이번 미션부터 탈락자가 발생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날 각 레벨 연습생들의 평가가 이어졌고 레벨 별 1,2위가 함께 유닛을 결성할 멤버들을 선택했다. 

하이레벨 중에서는 1위로 윤아가 뽑혔다. 앞서 윤아는 전체 1위인 지민을 이기고 하이레벨을 차지했다. 윤아는 "내 이름이 불리고 나서 내가 쟁쟁한 하이레벨 친구들을 제치고 1위를 하다니 기뻤다"라고 말했다. 2위는 이로하가 선택됐다. 

선곡은 밀어내기로 결정됐다. 하위 레벨이 노래를 선택해도 상위 레벨이 노래를 선택할 때 밀려날 수 있다는것. 이날 하이A유닛은 로우A유닛을 밀어내고 뉴진스의 'Attention'을 선택했다. 

이로서 하이A 유닛과 미드B 유닛의 뉴진스의 'Attention' 무대로 대결을 펼쳤다. 미드 B팀은 1절을 맡았고 하이A팀은 2절을 맡았다. 또 킬링파트는 투표결과 하이A팀의 정은이 가져갔고 마지막 엔딩파트 역시 하이A팀의 윤아가 차지했다. 

미드B 유닛이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 중간 평가에서 코치진 아이키는 "좋은 조건들이 하이A팀에 다 몰려 있다. 근데 또 잘한다. 미드B팀은 아무것도 안 할 거냐. 너무 약하다. 불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파트를 나눌 때부터 하이 A팀과 미드 B팀은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이 A팀의 윤아는 2절에 대해 욕심을 내며 "순둥순둥하게 생겨서 절대 안 밀리더라"라고 말했다.  

미드 B팀은 하이 A팀의 설득에 결국 2절을 양보해 1절을 하게 됐다. 하이 A팀은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미드 B팀은 계속 난항을 겪었다. 미드B팀의 모카는 "상대 팀에 유리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근데 내 얘기를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보이스 톤 역시 하이A팀이 선택했다. 

하이 A팀과 미드 B팀의 중간평가를 본 조권 역시 "나는 이걸로 만족해라고 임하면 탈락한다. 그걸 명심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하이 A팀 윤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안한 건 미안하지만 그 고민은 미드팀이 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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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