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콜포비아 진단…"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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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댄서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콜포비아 진단을 받았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모르는 전화를 안 받을 수는 있는데 허니제이씨는 그걸 넘어서 대부분의 전화를 불편해 하고 안 받는다. 일단 전화가 딱 오면 어떤 마음이냐"라고 물어봤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허니제이에 대해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화를 기피하는 콜포비아 양상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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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니제이가 '콜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댄서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콜포비아 진단을 받았다. 콜포비아는 전화 기피증으로, 통화보다는 문자나 모바일 메신저 등의 소통을 선호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허니제이는 "전화하는 것 자체가 싫다. 그냥 문자로 하라고 한다. 전화 오면 상대방이 끊을 때까지 (휴대전화를) 쳐다만 보고 있다. '급하면 문자 하겠지?' 이 생각을 한다. 전화가 왜 받기 싫은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가족의 전화는 어떠냐"라는 물음에는 "엄마 전화를 안 받을 때도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모르는 전화를 안 받을 수는 있는데 허니제이씨는 그걸 넘어서 대부분의 전화를 불편해 하고 안 받는다. 일단 전화가 딱 오면 어떤 마음이냐"라고 물어봤다. 허니제이는 "답답하다. 저도 모르게 뭔가 답답함이 느껴진다. 체한 것처럼 그런 느낌"이라고 대답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가 허니제이에 대해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전화를 기피하는 콜포비아 양상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요즘 다들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소통을 하지 않냐. 그런 것에 익숙한 MZ세대에게 유독 많이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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