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 국회 규칙 이달 임시국회 처리해야”
[KBS 대전] [앵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오늘 세종시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터를 방문했습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달 임시국회 내 국회 규칙 처리를 목표로 자문단 구성에도 속도를 내자고 여당에 제안했습니다.
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와 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위원장이 세종을 방문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을 건립하기 위해 이달 임시국회에서 국회 규칙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여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회 규칙 처리에 앞서 자문단 구성 절차도 남아있다며 여야가 협의해 속도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힘을 모아서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모든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국회규칙 문제가 남아있는데, 이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또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표명하는 하나의 단계에 불과하다며,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방안에 대한 의지를 담은 충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충청선언에는 이달 국회 운영개선소위를 열어 국회 규칙을 심사하고 내년 부지매입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세종의사당 부지 면적부터 확정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았습니다.
[홍성국/국회의원 : "국회세종의사당 이전은 우리나라 백년지계를 위한 정책이기 때문에 총선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7월에는 꼭 통과가 돼야 됩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의지는 여야 가릴 것 없는 모두의 문제라며 자문단 구성 확정과 즉각적인 국회 운영위 가동을 국민의힘 지도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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