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 또 사면유실, 안동 산사태…비 피해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7일) 내린 비로 대구·경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7일) 오후 6시 24분 경북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면 상주 기점 4.8km 지점에서 사면 유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번 대구시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은, 추가 사면 유실 현장에서 38km 떨어진 곳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내린 비로 대구·경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내려진 가운데, 산사태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먼저 그저께 산사태가 발생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또 사면 유실이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7일) 오후 6시 24분 경북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면 상주 기점 4.8km 지점에서 사면 유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토사 5톤이 유출되면서 나무 6그루가 쓰러졌고, 영천 방향 상주 분기점에서 군위 분기점 구간 2개 차로가 전면 차단돼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대구시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지점은, 추가 사면 유실 현장에서 38km 떨어진 곳입니다.
오늘(7일) 오후 8시 35분 경북 안동시 임동면에서는 산 비탈면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유출됐습니다.
이로 인해 토사가 주택에서 1~2m 거리까지 내려오면서, 마을 주민 4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밖에 오후 3시쯤 경북 안동시 수상동 한 도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승용차 두 대와 잇따라 부딪히면서, 버스 승객 10명 등 1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오후 7시쯤에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서는 한 아파트 인근 상가 전봇대에 낙뢰가 떨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주민 750세대가 1시간가량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편, 7일 하루동안 대구경북 지역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양평 고속도로·김건희 여사 땅…팩트만 추렸습니다
- [주말엔] 해변 사고정보 한눈에…‘해수욕장 안전지도’ 어때요?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방사능 안전 관리 강화
- “수신료 논의는 국회 역할”…민주당, 방송법 개정안 발의
- [단독] 이주노동자 집단 폭행한 10대들…외면 당한 구조 요청
-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잘 안다”…‘유망 스타트업’ 대표의 사기극
- 미, ‘초토화 가능’ 집속탄 우크라 지원 승인…‘민간 살상’ 우려 제기
- “유상수매 해준다는데도”…참외 낙동강 불법 폐기 여전
- ‘텃밭매장’ 친모, 살인에 아동학대까지…‘하천유기’ 친모 “살해 인정”
- 약물에 빼앗긴 금메달? 소트니코바 도핑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