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르츠 영입한 아스널, 폭풍 보강 임박...'수비' 팀버+'중원' 라이스 동반 메디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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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모두 곧 아스널 이적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버는 현재 아스널 이적을 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널은 금요일 라이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최종 서류 작업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내로 서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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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율리엔 팀버와 데클란 라이스 모두 곧 아스널 이적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팀버는 현재 아스널 이적을 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아스널은 금요일 라이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최종 서류 작업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내로 서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비록 시즌 막바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는 등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진정한 가능성을 보인 아스널은 이제 다음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카이 하베르츠다. 1999년생 독일 국적의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유소년 팀 출신으로2016-17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24경기 출전 4골 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4시즌 동안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경기를 소화하며 46골 31도움을 올렸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3년 전 레버쿠젠에8,000만 유로(약 1,144억 원)를 지불하고 하베르츠를 데려왔다. 하베르츠는 첼시 입단 후에도 139경기 3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스널이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드러냈고, 영입에 성공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중원과 수비에 추가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중원에는 라이스가 합류할 예정이다. 라이스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쭉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다.
라이스는 빠르게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고, 올 시즌에도 EPL 3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1경기를 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잉글랜드 강호들과 연결됐지만 현재 아스널행이 임박했다.
새로운 수비수도 도착한다. 주인공은 팀버다. 팀버는 네덜란드 출신의 2001년생 수비수다. 2019-20시즌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팀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0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도 리그 34경기를 소화했다.
팀버는 이제 22살에 불과하지만 네덜란드 수비의 미래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4경기에 출전했다. 182cm로 센터백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4백과 3백을 모두 경험해 활용 가치가 높다. 또한 우측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두 선수 영입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왔다. 메디컬 테스트만 완료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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