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집중호우 주의…모레 아침까지 최대 100mm↑

KBS 지역국 2023. 7.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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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오늘 제주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았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인데요.

내일 새벽부터는 다시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겠고요.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시간당 30에서 6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강수량은 모레 아침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엔 10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모레 아침까지는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특히,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제주에서는 비 대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밤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고요.

장맛비는 일요일 아침에 그친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제주 25도, 나머지 지역 24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고산과 서귀포 26도, 성산 27도, 제주 30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고요.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 당분간 바다 안개도 짙으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씹니다.

장맛비는 월요일에 다시 내리겠고요.

당분간 제주시의 낮 기온은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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