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8승+8회 6득점' 두산, 키움 10-0 대파…파죽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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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이상적인 투타 조화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6연승 속에 시즌 39승(1무36패)째를 딴 3위 두산은 같은 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하지 않은 공동 4위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1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9회초 최승용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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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키움 마운드 폭격하며 장단 16안타 맹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이상적인 투타 조화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6연승 속에 시즌 39승(1무36패)째를 딴 3위 두산은 같은 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하지 않은 공동 4위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1경기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8승2무41패가 되며 6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11일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선발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고, 호세 로하스도 멀티히트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날 두산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
3회말 1사 1, 2루에서 로하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5회말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이안 맥키니의 폭투로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두산은 맥키니가 내려간 7회말 키움 불펜 공략에 성공,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박계범과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두산은 대타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쳐 1점을 보탰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양의지의 1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말에도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타자 일순하며 7안타 1볼넷을 기록, 무려 6점을 추가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두산은 9회초 최승용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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