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6연승' 두산 16안타 불방망이, 키움 10-0 대파…단독 3위 지켰다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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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거침 없는 6연승으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여기에 두산은 8회말 공격에서 정수빈이 주자 2명을 홈플레이트로 불러 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허경민이 1타점 우전 적시타, 로하스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강승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10-0으로 달아나 키움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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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거침 없는 6연승으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곽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한편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양석환(1루수)-양의지(지명타자)-호세 로하스(좌익수)-강승호(2루수)-홍성호(우익수)-장승현(포수)-박계범(3루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와 더불어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김웅빈(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임지열(1루수)-송성문(3루수)-김재현(포수)-김주형(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경기는 두산의 완승이었다. 두산은 3회말 정수빈이 1루에서 견제사로 아웃되는 와중에도 김재호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로하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하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5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을 골랐고 김재호의 투수 희생번트와 양석환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맥키니의 폭투로 3루주자 정수빈이 득점하면서 2-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두산의 7회말 공격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간이었다. 박계범의 좌전 안타와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주자를 모은 두산은 대타로 김재환을 내세웠고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로 3-0 리드를 품에 안았다. 이어 양의지의 우중간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난 두산은 8~9회 수비에서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두산은 8회말 공격에서 정수빈이 주자 2명을 홈플레이트로 불러 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허경민이 1타점 우전 적시타, 로하스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강승호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10-0으로 달아나 키움의 전의를 상실케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곽빈이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면서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김명신, 박치국, 김강률이 차례로 나와 키움의 득점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 섰다. 키움 선발투수 맥키니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39승 36패 1무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키움은 38승 41패 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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