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이강인 '오피셜 선배' DF의 다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의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빅클럽이다.
많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하는 팀,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압박감이 기다리고 있는 팀이다. 성적에 대한 압박, 팬들 기대에 대한 압박, 그리고 주전 경쟁에 대한 압박도 대단한 팀이다. 이런 압박을 극복해내야만 진정한 PSG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이강인도 PSG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모든 합의는 끝났고, 오피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 역시 PSG라는 빅클럽 압박을 견뎌내고 극복해내야 한다. 현지 언론들이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이유다.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가장 먼저 오피셜이 뜬 선수는 인터 밀란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가 공식화됐다. 이강인 등 다음 선수들이 오피셜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의 '입단 동기'이자 '오피셜 선배'인 슈크리니아르는 PSG 입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압박감과 싸워 이기겠다는 의지였다.
슈크리니아르는 "PSG 이적은 정말 쉽지 않았다. 지난 몇 달 동안 힘들었다. 나는 부상을 입었고, 허리에 문제가 있었다. 나는 부상을 당한 후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PSG 이적을 완료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PSG와 같은 구단이 당신과 계약을 하려고 할 때, 당신은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PSG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결정을 하는데 1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압박감을 털어놨다. 그는 "PSG와 같은 클럽에 도착하면 항상 압박감을 느껴야 한다. 나 역시 느끼고 있다. 나는 이 훌륭한 클럽의 일원이 될 준비가 됐다. 나는 압박감을 좋아한다. 나는 항상 준비하려고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로마노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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