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술 잘 마시지만 1년에 5번만 마셔”(금쪽상담소)

김명미 2023. 7. 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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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술을 좋아하지만 절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대한민국 4인 가족의 한 달 평균 식비가 110만 원이다. 그런데 제인 씨는 술값으로만 200만 원을 쓰는 것"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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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오은영 박사가 술을 좋아하지만 절제한다고 밝혔다.

7월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최종 우승 크루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와 제자 제인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제인은 "제가 술을 너무 좋아한다. 거의 매일 마신다"며 "누군가 말리지 않으면 한 달 술 값만 200만 원을 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술 때문에 1년에 지갑 5~6개를 잃어버릴 정도라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대한민국 4인 가족의 한 달 평균 식비가 110만 원이다. 그런데 제인 씨는 술값으로만 200만 원을 쓰는 것"이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정형돈은 "오박사님은 술을 안 드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높은 도수도 잘 드시더라"고 증언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 잘 마신다. 저는 주종을 안 가린다. 와인, 위스키, 코냑, 막걸리, 사케, 고량주 좋아한다. 그런데 저는 술 마시는 날이 1년에 다섯 손가락도 안 된다. 술을 꼭 마셔야 된다고 돼있는 자리는 마음을 먹고 '오늘은 한 잔 마셔야 되는구나' 알고 나간다. 예정 없이 한 잔 할까? 이런 건 없다. 즐거우려고 마시지, 취하려고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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