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10구단 후보 선정…한숨 돌린 KBL

김형열 기자 2023. 7. 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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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구단의 퇴출로 9개 구단 체제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던 프로농구가, 기존 10개 구단 체제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은 '대명소노그룹'입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리조트업계 대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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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데이원 구단의 퇴출로 9개 구단 체제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던 프로농구가, 기존 10개 구단 체제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은 '대명소노그룹'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농구연맹 KBL은 리조트업계 대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노가 다음 주 신규회원 가입을 위한 서류를 제출하면, 오는 21일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승인을 결정하는데, KBL은 물론 다른 구단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여서 이변이 없는 한 10구단 체제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노는 열악한 재정 문제로 파행을 거듭하다가 제명된 전신 데이원 구단을 해체한 뒤 재창단 형식으로 18명 선수 전원을 인수할 예정입니다.

또 김승기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승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선수들은, 오랜만에 밝은 얼굴로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김강선/전 데이원 주장 : 이제 흩어지지 않고 이렇게 한 팀에서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좋은 거니까요. 다들 좋아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연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노 그룹의 리조트 시설이 있는 기존의 고양시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남 일, CG : 강경림)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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