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밥 말리 전기 영화 예고편 공개..."비극적 죽음 다룬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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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레게 스타 밥 말리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7일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밥 말리의 전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Bob Marley: One Love) 예고편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12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인 '밥 말리: 원 러브'는 밥 말리의 유산과 비극적인 죽음을 되짚어 볼 것을 예고했다.
영화에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공연을 해야 하는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는 밥 말리의 진심도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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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세계적인 레게 스타 밥 말리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7일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밥 말리의 전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Bob Marley: One Love) 예고편을 공개했다.
자메이카 출신 음악가인 밥 말리는 레게 장르를 전 세계로 확대시킨 '레게의 아버지'로 칭송 받고 있다. 그러나 1981년 5월 11일, 36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977년 밥 말리는 발가락에 악성 흑색종 진단을 받고 의사로부터 절단을 권고 받았지만 종교적 신념을 이후로 거부했다. 그러나 1980년 조깅을 하다 쓰러져 암이 온몸에 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로부터 8개월 후 사망했다.
2024년 1월 12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인 '밥 말리: 원 러브'는 밥 말리의 유산과 비극적인 죽음을 되짚어 볼 것을 예고했다.
예고편은 자메이카 국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의 오르는 밥 말리의 무대에 오르는 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세계적인 스타가 된 그는 각종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고 어딜 가든 사람들의 응원과 사랑이 쏟아진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상황이 반전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연출 된다. 정치 세력의 대립으로 폭동이 일어나 비상사태가 선포된 자메이카의 1976년 상황도 그려졌다. 당시 밥 말리는 자신은 물론 가족들이 총상을 입게 되지만 그럼에도 공연을 강행한다. 영화에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공연을 해야 하는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는 밥 말리의 진심도 담길 예정이다.
밥 말리 역에는 배우 킹슬리 벤-아딜이 낙점됐다. 밥 말리의 아내 리타 역에는 라샤나 린치, 밥의 아버지 노발 역은 제시 실리오, 아일랜드 레코드의 설립자 크리스 블랙웰 역은 제임스 노튼이 맡는다.
'밥 말리: 원 러브'는 밥 말리의 79번째 생일을 불과 몇 주 앞둔 2024년 1월 12일에 개봉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파라마운트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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