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르세라핌 사쿠라 이름 틀리고 "K-컬쳐 대통령 사임하겠다" [지구오락실2]

2023. 7. 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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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영지가 'K컬쳐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포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멤버(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미미, 이영지, 안유진)들은 인물 퀴즈 맞히기에 나섰다.

이날 이영지는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의 사진을 보고 "카즈하 씨"라고 답하며 현장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이영지에게 "이거는 우리가 커버할 수 없다. (이영지가) 정말 K 문화 대통령이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영지는 당황스러움을 가라앉힌 후 "사쿠라"라고 문제를 맞췄지만 "공식적으로 제가 MZ 대통령, K-컬쳐 대통령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사임이다. 사임을 발표한다!"고 말하며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영지는 "일단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지가 "혹시 르세라핌 멤버 이름을 몰랐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이영지는 "르세라핌을 정말 좋아한다. 정말 정말 죄송하다. 미야와키 사쿠라상.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지는 이어 "사임하겠다. 선처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음케 만들었다.

[사진 = tvN '뿅뿅 지구오락실2'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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