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3호 영입은 '우루과이 국대' 우가르테...등번호 4번+계약 기간 2028년 여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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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우가르테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등번호는 4번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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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누엘 우가르테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가르테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등번호는 4번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의 22살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202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했다. 우가르테는 첫 시즌부터 리그 25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졌다.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벤치에만 머물렀다. 그럼에도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고,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초 우가르테를 원했던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중원 개편을 원하고 있었고, 실제로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 같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여기에 우가르테를 데려와 3선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영입에는 실패했다. PSG가 경쟁에 뛰어들었고, 첼시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최종 승자가 됐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월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우가르테는 PSG와의 계약서에 서명했고, 메디컬테스트까지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공식 발표는 7월로 연기됐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거래는 완료됐다"고 이적 확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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