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충격 오답에 “참담한 심정…MZ 문화 대통령 사임”(지락실)

김지은 기자 2023. 7. 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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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지락실’ 화면 캡처



‘지락실’ 이영지가 문화 대통령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7일 방송된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문화 대통령직을 내려놓았다.

인물 퀴즈 진행 중 정우성의 사진을 보고 정답을 맞히지 못한 이영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지 않았고요. 모든 작품을 건너뛰고 1시간 몰아보기로 유명하다. 10초를 못 견딘다”며 사과했다.

이에 이은지는 “영지는 모든 작품을 짤로 본다”며 이영지의 사과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영지는 “이렇게 앉으면 유진이에게 혼난다. 분량보다 더 무서운 게 유진”이라며 “조인성, 현빈, 원빈, 정우성이 헷갈린다”고 고백했고 안유진은 “언니, 공부를 해”라고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락실’ 멤버들은 참가비를 내고 다시 한번 인물 퀴즈에 돌입했다. 첫 번째 순서는 이영지. 그는 ‘르세라핌’의 사쿠라 사진을 보고 카즈하라고 답했다. ‘지락실’ 멤버들은 “문화대통령이 이럴 수 있냐”며 항의했다.

이영지는 “K-컬쳐 프레지던트(culture president)에서 사임하겠다. 참담한 심정이다. 르세라핌을 정말 좋아한다”며 “정말 죄송하다. 미야와키 사쿠라 상 고멘 나 사이(ごめんなさい), 아이 캔트 빌리브 잇(I can‘t believe it), 소리소리(sorry)”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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