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 빌드업 능력자' 맨유, 데 헤아 후임 골키퍼에 715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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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 후계자를 찾았다.
맨유는 지난 10년간 팀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후 주전 골키퍼 자리가 공석이다.
메이슨 마운트를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데려오며 1호 영입을 알린 맨유는 골키퍼 계약을 다음 순위로 본다.
'데일리 메일'은 "두 팀 사이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혹시 모를 경우의 수를 대비해 오나나보다 영입 비용이 싼 골키퍼들도 알아보는 중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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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비드 데 헤아 후계자를 찾았다. 영입이 눈앞에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인터 밀란에게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이적료로 4,300만 파운드(약 715억 원)를 제안했다. 첫 협상 실패 후 두 번째 협상에서 금액을 올렸다. 지금까지는 오나나 영입이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오나나는 현재 카메룬 대표팀 주전 골키퍼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2018-19시즌 오나나는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2022년 인터 밀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오나나는 운동능력이 굉장히 좋은 골키퍼다. 감탄이 나오는 슈퍼세이브 장면을 여럿 보여준다.
이뿐 아니라 현대 골키퍼에게 중요한 빌드업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다. 센터백 위치까지 올라와 공수를 조율한다. 유럽에서도 빌드업 실력이 가장 뛰어난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지난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후 세리에A에서 활약하고 있다. 인터 밀란이 그의 몸값으로 책정한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맨유와 벌인 1차 협상은 결렬됐다. 인터 밀란의 요구액에 맨유가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서둘러 맨유는 액수를 올렸다. 여전히 인터 밀란이 말한 돈에 모자라지만, 그 차이를 200만 파운드로 좁혔다.
맨유는 지난 10년간 팀 골문을 지켰던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후 주전 골키퍼 자리가 공석이다. 올 여름 계약이 종료된 데 헤아와 재계약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기량대비 높은 주급에 포기했다.
메이슨 마운트를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에 데려오며 1호 영입을 알린 맨유는 골키퍼 계약을 다음 순위로 본다. 오나나는 맨유의 지출 능력 수준에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골키퍼다.
'데일리 메일'은 "두 팀 사이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맨유는 혹시 모를 경우의 수를 대비해 오나나보다 영입 비용이 싼 골키퍼들도 알아보는 중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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