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신생아 딸 암매장해 살해한 친모 구속‥"도망할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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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4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 정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살해 혐의를 인정하는지, 딸에게 미안하진 않은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6년 8월 경기도 김포시의 한 텃밭에 생후 일주일 된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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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40대 친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여성 정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법원으로 호송된 정 모 씨는 "원치 않은 임신이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작은 소리로 "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살해 혐의를 인정하는지, 딸에게 미안하진 않은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6년 8월 경기도 김포시의 한 텃밭에 생후 일주일 된 딸을 암매장해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딸을 키우기 어려웠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여성이 먼저 낳아 키우던 첫째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126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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