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뭔데, 신경꺼” 초4 금쪽이, 교사에 수위 높은 막말 공격(금쪽같은)

이하나 2023. 7. 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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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금쪽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오은영을 놀라게 했다.

7월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 됐다.

금쪽이가 혼자 교과서를 펴지 않자, 선생님은 책을 꺼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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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11살 금쪽이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오은영을 놀라게 했다.

7월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1살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담긴 영상이 공개 됐다. 금쪽이가 혼자 교과서를 펴지 않자, 선생님은 책을 꺼내라고 지시했다. 금쪽이는 “하면 되잖아. 자꾸 불러서 짜증나게 만들어. 지가(자기가) 뭔데. 이따위로 할 거면 말 걸지 마”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어른에 대한 예의도 없고”라고 지적했지만, 금쪽이는 “어쩌라고. 신경 꺼”라고 다시 막말을 했다. 선생님은 “너 이거 친구들 학습권 침해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교실 분위기는 얼어 붙었다.

영상을 중단한 오은영은 아들의 학교 생활을 본 금쪽이 엄마의 생각을 물었다. 금쪽이 엄마는 “지금 너무 충격이다. 선생님한테 그렇게 말한 게”라고 당황했다. 장영란은 “선생님이라고 대하는 느낌이 아니라 무시하는 것 같다. 어른에 대한 예의가 없는 느낌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은영은 “좋아져야 할 어려움의 수위가 높다. 일상 영상을 보면 선생님이 무리한 지시를 하는 게 아니다. 근데 금쪽이는 지시를 안 따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선생님에게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물건을 던지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언어적으로 공격한다”라며 “얘가 쓰는 말은 대게 상대에 대한 멸시와 비하가 들어가 있다. 이 아이가 선생님한테 폭력적인 언어를 쓸만한 계기를 제공하지 않았다. 어떤 느낌이냐면 작정하고 반항하는 느낌이 든다. ‘어른을 만만하게 보나?’ 싶어서 엄마한테는 안 그런다”라고 분석했다.

금쪽이 엄마는 “제가 애들이랑 떨어져 지내다가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되는 시기에 저하고 같이 살게 됐다. 전에는 친정 어머니가 3년 정도 봐주셨다”라며 자신과 함께 살게 된 이후부터 문제 행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가 어른에 대한 불신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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