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서울 초등학생 강원도로 '농촌유학'
서진석 기자 2023. 7. 7. 20:53
[EBS 뉴스]
오는 2학기부터 서울 초등학생들이 전남과 전북에 이어 강원도 지역 농촌으로도 유학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월군청은 오늘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초등학생 50명은 강원도 내 5개 시군의 소규모 학교 10곳에서 6개월 동안 유학하며, 매달 체류비 6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지역소멸의 시대를 맞이한 강원의 위기를 교육으로 이겨내겠다"고 밝혔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승마와 골프, 문학 등 테마형 농촌유학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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